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중부고속도로 활성화, 도심 교통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건립되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종합버스터미널로, 1987년 공사에 착공하여 1990년 완공하였다.
2008년 현재 고속버스 15개 노선(대구, 대전, 마산, 부산, 진주, 창원, 청주, 강릉, 광양, 속초, 동해, 삼척, 양양, 전주, 정읍)과 시외버스 약 110개 노선을 갖추고 있으며 총 35개의 운수업체 버스가 운행된다. 경기도, 강원도를 주요 노선으로 하여 경상도,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 각지로 운행하며 1일 운행버스는 약 1,200대이다. 하루 이용객은 평균 약 3만 명이며, 최대 수송능력은 약 7만 명이다.
동서울종합터미널 부지는 모두 (주)한진중공업의 소유로, 부지면적은 4만 169.3평방미터이고,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이다. 건물 1층에는 시외버스 매표소, 2층에는 고속버스 매표소가 있다. 두 층 모두에 대합실이 있고 제과점, 식당, 패스트푸드점, 신문 잡지 판매대, 매점, 만화가게, 커피숍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상 3층부터는 사무실로 사용되며 지하에는 편의시설과 주차장이 있다.
고속버스 승차장과 시외버스 승차장은 서로 구분되어 있는데 시외버스 승차홈의 개수는 총 36개이다. 그밖에 하차장, 버스대기소, 수화물취급소, 외부 대합실과 매점, 외부 주차장 등이 있다. 터미널 건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지하철 2호선 강변역이 자리한다.